저기 봐, 분노의 불꽃이야
숨쉴 틈 없이 퍼져나가는 분노의 화염
차가운 도로 위에 타오르는 질주

길을 지배하는 쾌락과 속도의 질주
베일에 가려진 악의 미로속에 던져진 인생
비정한 세계의 한복판에서

끝도 없이 펼쳐지는 미친 속도의 시간
스피드의 극한에 도전하는 용감한 자들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는 강인한 의지

길고 길어진 차선 위에 흘러가는 혈기
번개처럼 불타는 열정의 타이어가 굴러간다
이미 앞서가는 패기와 힘을 가진 자들

분노의 질주, 그 이름만으로도 달려들기에 충분
차지 못할 듯한 거리도 모두 꿰뚫고 나아가
그들은 멈출 수 없는 분노의 화살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을 향해 질주해봐
연기가 피어오르는 바이너리 영화같은 순간
이 세상을 흔들어 놓을 분노의 질주를 시작해

속도와 열정이 충돌하는 그 곳에서
우리는 미친 속도로 살아간다
분노의 질주, 그들만이 타오르는 화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