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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60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제 2차 세계대전에 쓸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2023-08-19 366일차 ,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인류역사상 가장 잔혹한 전쟁을 끝내려 가장 잔혹한 무기를 개발한 (정치)과학자의 정치 수난사 그러나 유능한 과학자이다.
미군은 민간 엔지니어가 주도적으로 (계급도 받고) 공학적 작전을 담당하고 군은 서포트하는 것이 알려저 있는 일이지만, 여기서도 인상적임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I am now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Prometheus stole fire from the gods and gave it to man.
For this he was chained to a rock and tortured for eternity.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돌에 묶여 영원히 고통받았다.
슬로모션으로 보여지는 핵폭발 장면과 함께 위 문구가 뜨며 영화가 시작된다.
덩케르크에서 그랬듯 이 영화도 하나의 시간대가 아닌 세 개의 시간대에서 진행된다. 오펜하이머의 젊은 시절에서 맨해튼 계획으로 이어지는 기본 시간대, 1954년에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졌던 오펜하이머 청문회, 그리고 1959년에 있었던 루이스 스트로스 제독의 인사청문회가 그것이다. 이걸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또한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인 컬러 파트는 'Fission(핵분열)', 스트로스의 관점에서 본 이야기인 흑백 파트는 'Fusion(핵융합)'이라는 제목 하에 서로 번갈아가며 마치 메멘토처럼 영화가 진행된다. 핵분열은 원자폭탄의 원리로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계획을 통해 원자폭탄의 아버지가 된 이야기를 반영하고, 핵융합은 수소폭탄의 원리로 오펜하이머가 수소폭탄의 개발을 적극반대했다가 매카시즘과 스트로스의 희생양이 되어 몰락하는 과정을 반영하는 제목이다.
2023-08-17 366일차 ,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인류역사상 가장 잔혹한 전쟁을 끝내려 가장 잔혹한 무기를 개발한 (정치)과학자의 정치 수난사 그러나 유능한 과학자이다.